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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규모 결의대회…한국GM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요구

송고시간2019-10-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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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요구 민주노총 결의대회
한국GM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요구 민주노총 결의대회

[민주노총 인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민주노총이 16일 한국지엠(GM) 하청업체 소속이었다가 군산공장 폐쇄와 근로제 축소 등으로 해고된 근로자 46명 전원의 복직을 요구하며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조합원 등 2천여명(주최 측 추산)은 이날 오후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본사 정문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해고자 전원 복직과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또 한국GM 본사 정문부터 남문을 거쳐 서문까지 2km 구간을 행진했다.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16일째 무기한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해고 비정규직 근로자 1명은 지난 8월 25일 한국GM 본사 정문 앞에 9m 높이 철탑을 설치한 뒤 이날까지 52일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이달 10일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의 중재로 한국GM과 비정규직 해고자 문제와 관련한 간담회를 하고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한 상태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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