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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아파트 단지서 잇따라 멧돼지 출몰…1마리 포획(종합)

송고시간2019-10-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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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출몰(PG)
멧돼지 출몰(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경기 연천과 강원 철원 등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이 확인된 가운데 서울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에서도 잇따라 멧돼지가 출몰했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주택가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관계 당국은 15분 만에 멧돼지를 포획했다.

종로구에선 이날 오전 6시께 청운동, 오후 8시30분께 평창동에서도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포획에는 실패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께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도 멧돼지 2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수색에 나섰으나 2마리 모두 놓쳤다.

전날 오후 7시25분께에는 강동구 보훈병원 인근에서 멧돼지 6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구청 직원들이 1시간 30분가량 일대를 수색했으나 멧돼지 포획에는 실패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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