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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신예 가우프, 우승 후 사흘 만에 나선 경기서 1회전 완패

송고시간2019-10-1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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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짓는 코리 가우프
미소짓는 코리 가우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어퍼 오스트리아 린츠(총상금 25만달러) 테니스 대회에서 생애 첫 성인 무대 우승을 차지한 15살 신예 코리 가우프(71위·미국)가 사흘 만에 출전한 대회를 1라운드 탈락으로 일찌감치 마감했다.

가우프는 16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룩셈부르크 오픈(총상금 25만달러) 단식 1회전에서 안나 블링코바(66위·러시아)에게 0-2(4-6 0-6)로 졌다.

가우프는 13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63위·라트비아)를 꺾고 15년 만에 최연소 WTA 투어 대회 단식 챔피언에 오른 이후 3일 만에 나선 경기에서 허무하게 패배했다.

특히 2세트에서 가우프는 8포인트를 따내는 데 그치며 한 게임도 가져오지 못했고, 경기는 59분 만에 마무리됐다.

블링코바는 정신적으로 지쳐 보이는 가우프를 상대로 18개의 위너를 꽂아 넣으며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2회전에 오른 블링코바는 타티아나 마리아(86위·독일)와 3회전 진출을 겨룬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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