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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서 24일 경남서부권 채용박람회…유망기업 133개사 참여

송고시간2019-10-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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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업 AI 면접시스템 도입, 취준생 고민 해결 토크콘서트도 진행

'2019년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 포스터
'2019년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 포스터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4일 사천체육관에서 '2019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서부권 우수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현장밀착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고 마련됐다.

경남도와 사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진주시·남해군·하동군·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이 공동 주관한다.

샘코, 에스앤케이항공, 아미코젠 등 경남 서부권 지역 유망기업 133개사(직접 참여 65, 간접참여 68)의 구인기업이 참가해 총 400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상담과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일부 기업 현장면접에는 그동안 체험형으로만 운영해오던 인공지능(AI) 면접시스템을 처음 적용한다.

행사장에는 현장면접을 위한 채용관 외에도 ▲ 참가자 구직등록 및 취업상담을 위한 취업상담관 ▲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지문 적성 검사, 취업타로 등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 AI 면접·모의 면접 체험관 ▲ 일자리 유관기관 홍보관 등 기업 채용과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차석호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인공지능 면접을 통해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며 "이를 계기로 채용비용 절감과 인재 채용에 도움을 주고자 인공지능 면접방식을 점차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직자가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사전 지원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사이트(http://gnseobujob.kr)를 개설 운영 중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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