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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안전로봇 실증센터 문 열어…제품개발·검증 지원

송고시간2019-10-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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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로봇 실증센터 전경
안전로봇 실증센터 전경

(포항=연합뉴스) 17일 경북 포항에 문을 연 안전로봇 실증센터 전경. 2019.10.17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안전로봇 실증센터가 17일 경북 포항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포항시는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7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포항 북구 흥해읍 영일만2일반산업단지에 180억원을 들여 안전로봇 실증센터를 만들었다.

실증센터는 연구동, 실내 시험동, 실외 필드 테스트장 등을 갖추고 안전로봇 성능 검증, 사업화 공간 지원, 제품 기획·개발,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30여명 연구진이 센터에 상주하며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올해 진우SMC, 로보아이, 스카이시스, 케이엔정보기술, 아이언박스 5개사가 들어왔고 내년까지 입주기업을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재난 피해 경감을 위해 소방대원 활동 지원, 현장 정찰, 긴급 대응을 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재난현장에서 짙은 연기에도 시야를 확보하는 '농연 가시화센서', 사고 현장 생존자를 찾는 '인명탐지센서'를 개발했다.

또 재난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정찰용로봇과 진입장벽을 허물고 소방대원 구조활동을 보조하는 장갑형 로봇, 외부에서 다수 로봇을 원격제어 및 통합 지휘하는 차량용 통합운영시스템 등도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로봇산업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로봇연구와 실·검증 시설을 갖춘 포항을 로봇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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