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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정취 짙어가는 장성 황룡강서 토요일' 달빛 치맥파티'

송고시간2019-10-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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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변에 조성한 핑크뮬리 정원
장성 황룡강변에 조성한 핑크뮬리 정원

[전남 장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0억 송이의 가을꽃으로 정원을 꾸민 장성 황룡강변에서 이번 토요일 '치맥' 파티가 열린다.

전남 장성군은 노란꽃잔치가 열렸던 황룡강변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19일 달빛 맥주파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원한 생맥주와 개성 넘치는 수제 맥주를 치킨과 육포 등 다양한 안주를 곁들여 즐길 수 있다.

맥주와 안주를 파는 푸드트럭 등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낮에는 수공예품과 장성 특산품을 파는 장터인 '옐로우 주말 마켓'이 열린다.

노란꽃잔치가 열렸던 황룡강변에는 13일 축제 폐막 이후에도 화사한 가을꽃을 보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황룡강 3.2㎞ 구간 양쪽을 황화코스모스, 핑크뮬리, 백일홍 등으로 꾸민 정원은 가을이 깊어가면서 더 선명한 색을 발산하고 있다.

장성군은 꾸준히 찾아오는 관광객 편의를 돕고자 20일까지 향토음식점, 먹거리 부스, 안내소, 전동열차, 앵무새 특별체험관 운영을 이어간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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