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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닷새 만에 하락…외인·개인 매도에 2,080선 내줘(종합2보)

송고시간2019-10-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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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다시 640대 후퇴…원/달러 환율은 0.8원 내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17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9포인트(0.23%) 내린 2,077.94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것은 지난 10일 이후 5거래일만이다.

지수는 1.07포인트(0.05%) 내린 2,081.76으로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다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45억원, 개인은 10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84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홍콩사태와 관련한 미중 충돌 우려,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당분간 시장은 박스권에서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000660](-1.70%), 현대모비스(-1.43%), NAVER[035420](-0.97%), LG생활건강[051900](-0.86%), 삼성전자[005930](-0.39%) 등이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7%), 셀트리온[068270](0.53%), LG화학[051910](0.33%) 등은 올랐다. 현대차[005380]와 신한지주[055550]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9%), 비금속광물(-1.35%), 운송장비(-1.01%), 철강금속(-0.83%), 증권(-0.75%), 전기전자(-0.65%), 음식료품(-0.34%) 등이 약세였다.

은행(0.76%), 보험(0.66%), 운수창고(0.52%), 섬유의복(0.19%)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03개, 내린 종목은 513개였다. 70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26억원의 순매도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788만주, 거래대금은 3조4천233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7포인트(0.41%) 내린 649.2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0.17%) 오른 653.08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99억원, 기관이 72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32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메디톡스[086900](-9.83%), 헬릭스미스[084990](-8.24%), 휴젤[145020](-2.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8%), CJ ENM[035760](-1.02%), 에이치엘비[028300](-0.23%) 등이 내렸다.

펄어비스[263750](3.35%), 케이엠더블유[032500](1.73%), 스튜디오드래곤[253450](1.63%), SK머티리얼즈[036490](0.05%) 등은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9억5천691만주, 거래대금은 4조9천285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3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20만주, 거래대금은 15억원 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0.8원 내린 1,187.0원에 마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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