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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 된 다보스 포럼, 지속가능한 자본주의 고민한다

송고시간2019-10-1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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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 포럼은 내년 연례 회의의 주제를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 당사자들'로 정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WEF는 내년 1월 21일부터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50번째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개발과 더 많은 사람에게 경제적 번영을 나누는 것이 양립 가능하다는 점을 알리는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기차 및 수소차 운행, 더 많은 채식 음식 제공 등을 통해 기후 대응의 모범 사례를 제시할 계획이고 전했다.

WEF 설립자인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사람들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는 경제 엘리트에 대해 저항할 것"이라며 "지구 온난화를 1.5도로 제한하려는 우리의 노력 역시 위험할 정도로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이처럼 중대한 갈림길에 선 가운데 우리는 기업과 정부의 목표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다보스 선언문 2020'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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