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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일대 한·러 고고학 발굴조사 성과와 쟁점은

송고시간2019-10-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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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22일 국립고궁박물관서 심포지엄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국과 러시아 조사단이 연해주 일대에서 진행한 발굴조사 성과와 쟁점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2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러시아 극동의 선사-중세시대 고고문화연구, 그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고고학 학술심포지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과 러시아 연구자들이 러시아 극동 남부 선사유적, 연해주 유적 분포 조사 성과와 의의, 연해주 고고유적 학술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서아무르 발해 시기 트로이츠코예 말갈 문화, 아무르 상류 실카강 중하류 유역 발굴조사, 초기철기 시대 아무르와 연해주 고고학, 연해주 일리스타야 강 일대 발해성곽 발굴조사, 발해의 북쪽 경계를 짚어보는 발표도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러시아과학원 시베리아지부 고고학민족학연구소·극동지부 역사학고고학민족학연구소가 1999년 시작한 동북아시아 고고문화 네트워크 복원 연구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양국 연구자들은 그간 공동 조사를 통해 동북아시아 신석기시대 토기문화 성립과 확산 과정을 규명하고, 연해주에 분포하는 유적 474곳 현황을 파악했다. 또 발해 전성기 영역과 방어를 위해 설치한 관방(關防) 체계를 확인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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