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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 맛보고 과학 체험하고' 대전·충남 가을 축제 다채

송고시간2019-10-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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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서 ETRI 등 6개 출연연 개방

예산장터 국화·국밥·국수 테마로 한 '삼국축제'도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18일 대전과 충남에서 잇따라 열린다.

이날 오후 5시 개막하는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오는 21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과학도시 대전의 대표 축제인 만큼 젊은 과학자와 혁신 예술가들이 10개월 동안 준비한 15개 공연·전시를 살펴볼 수 있다.

자율주행차에 타보고 가상현실(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20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스타 과학자가 관객과 '과학자의 꿈'을 주제로 대화하고 과학 관련 퀴즈를 진행하는 토크쇼는 19일 열린다.

19∼21일 첨단 연구가 진행되는 정부출연연구소를 견학할 수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6곳이 개방된다.

대전영재페스티벌, 대전수학축전, 대한민국과학경진대화 등도 사이언스페스티벌 연계행사로 꾸며진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충남 예산군 예산전통시장 내 백종원 국밥거리 일원에서는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열린 삼국축제
지난해 열린 삼국축제

[충남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화, 국밥, 국수 등 '삼국'을 테마로 했다.

올해는 특히 예산 지명 1천100주년을 기념해 태평 기원 퍼레이드, 드론 라이트 쇼 등 개막 축하 공연과 록 뮤직페스티벌, 어린이 뮤지컬, 폐막 불꽃 쇼 등이 펼쳐진다.

국화 전시와 국수 건조 시연, 국밥과 국수 등 특산물 판매 행사, 지역 역사를 담은 증강현실(AR) 체험, 인기 유튜버와 협업하는 콘텐츠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19일 세종시 연서면 고복자연공원 연기대첩비 일원에서는 '2019년 고복축제'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된다.

체험부스와 프리마켓, 푸드트럭, 국화꽃길 포토존 등이 배치됐고, 연서면 특산품인 머루포도 특판장도 운영한다.

태안·홍성 등 충남 서해안에서는 제철을 맞은 대하와 주꾸미, 전어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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