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신입채용시 63초 자기소개 동영상 내면 서류심사 면제

김연숙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한화생명이 올해 하반기 일반직에 수십명 규모로 신입사원 채용을 시행한다.

한화생명은 "영업관리, 경영지원, 글로벌, 상품계리, 자산운용, 디지털 등 총 6개 부문에서 00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일단 수십명 규모이며, 최종적인 선발 인원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해 서류심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류심사가 면제되는 특별전형도 있다. '63초 자기소개 동영상' 전형은 지원자가 직접 제작한 63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서류 심사를 대체한다. 최근의 탈(脫)스펙 트렌드를 반영한 전형이라고 한화생명은 설명했다.

지원자는 자기소개서 대신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원동기, 직무 관련 영상, 입사 후 포부 등을 동영상을 통해 표현하면 된다. 일반전형과의 복수 지원은 불가능하다.

또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글로벌 인턴십 등 한화생명 관련 행사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원자들도 서류심사 면제 혜택을 받는다.

noma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0/18 10: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