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세이버가 재난맨 물리쳐요'…어린이 안전교육 드라마 보급

권수현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KTV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안전교육 드라마 '안전세이버'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어린이 안전 지킴이인 안전세이버 '태극', '을지'가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맨'을 혼내주는 내용으로 돼 있다. 1편당 7분 안팎 분량으로 총 5편이 제작됐다.

안전세이버의 활약을 통해 화재, 지진, 전기, 차량 갇힘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대응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그맨 장유환, 이종규와 KTV 아나운서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안전세이버와 재난맨 역할을 맡았다. 영상 제작을 맡은 KTV에서 촬영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했으며 소방청과 충북 영동소방서도 제작에 참여했다.

행안부는 이번에 제작한 '안전세이버' 5편을 행안부 유튜브 채널과 안전한TV 홈페이지 등에 올려 학교와 보육 시설, 안전 교육기관 등에서 교육용으로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inishmor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0/20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