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美대사관 부근 천막 설치…"대사관저 난입 비판"
송고시간2019-10-20 23:21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진보성향 대학생들의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난입 시위를 벌인 데 항의해 우리공화당이 "굳건한 동맹국의 우애를 보여주겠다"며 미국대사관 바로 건너편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설치했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20일 오후 11시께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근처 공간에 천막 2동을 설치해 앞으로 약 1주일간 밤샘 농성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막 설치 장소는 미국대사관 바로 건너편이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무례한 대학생들이 대낮에 남의 나라 영토인 대사관저에 쳐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며 "굳건한 동맹국의 우애를 강조하기 위해 천막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 내에 천막을 설치한 것은 지난 추석 연휴 이후 약 40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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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0/20 23: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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