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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 아이아∼" 뮤지컬 '보디가드' 11월 개막

송고시간2019-10-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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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김선영·이동건·강경준 캐스팅

뮤지컬 '보디가드' 상견례 현장
뮤지컬 '보디가드' 상견례 현장

[CJ ENM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뮤지컬 '보디가드'가 3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한다.

제작사 CJ ENM은 11월 28일부터 내년 3월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보디가드'를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보디가드'는 1992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로, 팝의 여왕 고(故) 휘트니 휴스턴 명곡 15곡으로 극이 전개된다.

가수 박기영을 비롯해 김선영, 손승연, 해나가 여주인공 '레이철 마론' 역을 맡았으며 배우 이동건, 강경준이 남주인공 '프랭크'를 연기한다.

작품 중심이 휘트니 휴스턴 곡이다 보니 다른 작품과 달리 극의 넘버(노래) 대부분이 여주인공에게 집중된다. 여성 배우들이 사실상 홀로 노래하고 연기하고 춤추며 극을 이끌어야 한다. 관객이 가장 기대하는 노래는 역시 "앤드 아이아∼"라는 도입부로 잘 알려진 '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다.

박기영은 "LP가 마르고 닳아서 튈 정도로 휘트니 휴스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좋아했다. 정말 영광이다. 제게 휘트니 휴스턴은 노래 선생님이었다. 학창 시절부터 보컬리스트가 가져야 할 모든 역량과 호흡을 따라 배웠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박지훈 협력 음악감독은 "초연 때 무척 행복했던 작품이라 돌아올 '보디가드'를 오매불망 기다렸다. 연말에 좋은 추억을 함께하며 또다시 행복한 작품으로 기억되도록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료 6만∼14만원.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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