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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딸 LPGA 대니엘 강 부산 명예시민 됐다

송고시간2019-10-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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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예시민 된 대니엘 강
부산 명예시민 된 대니엘 강

(부산=연합뉴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선수인 대니엘 강(27·한국 이름 강효림)이 2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열린 명예 시민증 수여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산에서 초등학교에 다닌 대니엘 강은 선친 영향으로 부산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2019.10.21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선수인 대니엘 강(27·한국 이름 강효림)이 21일 명예 부산시민이 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강 씨에게 직접 명예시민증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

부산 신개금초등학교 1학년을 다닌 강 씨는 아버지 영향으로 부산 사투리를 사용할 정도로 부산에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자신의 생일인 20일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에서 우승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강 씨는 24∼27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옛 아시아드CC)'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하며 부산 팬을 만난다.

강 씨는 "선친의 고향이자,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부산시의 명예시민으로 추천된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니엘 강은 LPGA 투어 데뷔 이후 2019·2018 뷰익 LPGA 상하이, 2017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등 3차례 우승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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