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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부터 현재까지…서적 110여점으로 보는 출판 역사

송고시간2019-10-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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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박물관, 12월 10일까지 '책을 펴내다' 기획전

자전석요(왼쪽)와 이광수 무정.
자전석요(왼쪽)와 이광수 무정.

[삼성출판박물관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1897년 설립된 회동서관부터 1976년 만들어진 한길사까지 근현대 출판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가 마련됐다.

종로구 구기동 삼성출판박물관은 우리나라 주요 출판사 37곳이 제작한 출판물 110여점을 선보이는 기획전 '책을 펴내다'를 12월 10일까지 연다.

23일 박물관에 따르면 지석영이 회동서관을 통해 출간한 한자 자전 '자전석요'와 이광수 소설 '무정' 희귀 판본, 조명희 희곡집 '김영일의 사', 임화가 남긴 시집 '찬가' 등이 전시에 나왔다.

이외에도 을유문화사, 현암사, 일조각, 민음사, 창작과비평사, 문예출판사, 지식산업사, 샘터사, 문학과지성사 등 지금까지 명맥을 이은 출판사가 만든 책이 공개된다.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은 "출판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축을 출판사로 볼 때 출판의 역사는 출판사의 역사"라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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