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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서 클래식 선율을…서울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송고시간2019-10-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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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시향 공연 시작으로 올해 5회 시범운영

전통시장서 클래식 선율을…서울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 1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5~26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전통시장 문화예술 공연'을 올해 5회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방문객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인터넷 쇼핑과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위기에 놓인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5일 오후 5시 동작구 사당1동 먹자골목상점가, 26일 오후 3시에는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시장 규모에 맞춰 현악앙상블팀(바이올린·비올라·첼로·베이스, 협연:클라리넷)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영화 OST 등을 들려준다.

26일 오후 4시 은평구 전통시장 합동박람회, 11월 2일 낮 12시30분 서대문구 영천시장, 11월 6일(시간 미정) 금천구 남문시장 등에서는 서울365 거리공연단이 공연한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소규모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좀 더 쉽게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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