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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복제약 실적 호조 소식에 강세(종합)

송고시간2019-10-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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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복제약이 유럽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는 소식에 23일 8% 넘게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8.28% 오른 37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시작 전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3종이 올해 3분기까지 유럽에서 6천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실적은 지난해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것이다.

또 앞서 전날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복수의 유럽 학회에서 바이오시밀러 3종의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실제 환자 처방 데이터를 잇달아 발표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파트너사 바이오젠과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쓰는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 플릭사비(성분명 인플릭시맙), 임랄디(성분명 아달리무맙)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848억원으로 82.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4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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