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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떨어져 복합재난 난다면…25일 국가단위 긴급구조훈련

송고시간2019-10-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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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헌 기자
김지헌기자
2018년 국가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
2018년 국가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

[소방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소방청은 오는 25일 광주 호남대 일대에서 대형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국가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훈련은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대학 건물과 고속도로 교량에 충돌하며 화재, 붕괴, 다중 추돌 교통사고,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형 산불 등이 연달아 발생하는 사태를 가정해 이뤄진다.

이번 훈련은 점차 대형화하는 재난에 대비해 소방청 주도의 단일 현장 지휘체계 확립, 긴급구조 지원기관 협업체계 강화, 전국단위 소방력 동원과 자원 관리·운용 연습에 초점을 맞춘다.

소방청과 광주시를 포함해 환경부, 산림청, 광주지방경찰청, 공군 제1전투비행단 등 90개 기관 1천여명이 참가하고, 헬기 9대 등 장비 160대를 투입한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국가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다각화해 반복 훈련을 통한 자원 동원과 활용 능력을 배양할 것"이라며 "비공개 시나리오로 불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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