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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혁신시대의 문화는…'문화정책 포럼'

송고시간2019-10-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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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정책 수립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과학기술의 혁신에 따른 사회 변화를 문화적 관점에서 검토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정책 포럼'이 오는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크레아라운드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경영학회가 함께하는 이 포럼 주제는 '일상영역과 문화예술창조영역의 문화정책'이다.

포럼은 전문가와 일반시민 모두가 참여하도록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1차 포럼에선 문화예술, 과학기술, 문화산업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문화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논의한다.

'사람이 있는 문화'
'사람이 있는 문화'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비전2030 - 사람이 있는 문화' 발표 기자회견에서 멋글씨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2018.5.16 utzza@yna.co.kr

다음 달 열리는 2차 토론회에선 문화예술인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문화정책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1차 포럼 제1분과에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상영역에서의 문화정책'을 주제로 '모두를 위한 창조성' '사회를 위한 문화의 가치' '문화안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김영현 지역문화진흥원장이 진행을 맡고 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와 김혜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한다.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예술경영학과 교수, 류승완 세운협업지원센터 기업중개매니저, 이승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사회혁신센터장,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연구센터 센터장이 참여해 토론한다.

제2분과에선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예술창조를 위한 문화정책'을 주제로 '예술과 기술' '융합하는 예술' '문화산업의 재구조화'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세준 숙명여대 문화관광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심보선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와 이호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최정봉 국립아시아전당 콘텐츠본부장, 박제성 서울대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 김정화 서울공예박물관장, 박지선 도트크리에이티브 연출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삶의 질 높이려면?'
'삶의 질 높이려면?'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조현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정책연구실장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문화재 분야 정책성과 과제 토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19.5.3 scape@yna.co.kr

뒤이어 한국예술경영학회장인 양지연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교수와 임학순 가톨릭대학교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교수, 박신의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총괄 토론을 통해 논의 내용을 정리한다.

문체부는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이 과학기술의 발전을 넘어 사람의 삶과 행복을 실현하도록 문화적 관점에서의 논의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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