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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유엔사 "한반도 신뢰구축 헌신…DMZ 책임관련 보도 부정확"

송고시간2019-10-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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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통문 통과하는 남북철도 현지공동조사단
경의선 통문 통과하는 남북철도 현지공동조사단

(파주=연합뉴스) 작년 11월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비무장지대 내 경의선 철도 통문 안으로 남북철도 현지공동조사단을 태운 열차가 들어가고 있다. 2018.11.30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유엔군사령부는 23일 유엔사의 비무장지대(DMZ) 출입 허가 권한이 보완돼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 "비무장지대 책임 관련 언급에 대한 최근 언론 보도는 정확하지 않다"면서 "유엔사는 한반도에 대한 지원 및 신뢰 구축에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이날 '유엔군사령부의 비무장지대 출입 및 통제 유지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65년 이상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평화 안전 유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는 임무 등 모든 면에서 한국 정부와 계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엔사는 비군사적 분야에서 DMZ 출입이 일부 허가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반박했다.

유엔사는 "2018년 이후 2천220여 건의 비무장지대 출입 신청을 받아 93% 이상을 승인했다"면서 "유엔사는 비무장지대 내 안전하지 않은 지역에 대한 출입 신청이나 모든 필요한 정보나 서류가 갖추어지지 않았을 경우에만 불허했다"고 설명했다.

또 "2019년 유엔사는 비무장지대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작업 및 타미플루 대북 수송과 관련한 두 건의 출입 신청을 24시간도 채 안 돼서 신속하게 승인했었다"고 주장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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