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서울디자인페스티벌 12월 4일 개막
송고시간2019-10-23 13:37
슈페리어갤러리 김초혜 개인전·안창호기념회 '도산의 미주 독립운동' 학술회의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 디자인 전문 전시 축제인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12월 4∼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서울 에디션'(Seoul Edition)을 주제로, 여러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도시 서울을 재해석한 디자인 콘텐츠를 집중해 선보인다.
디자인 주도기업, 디자인 전문기업, 영 디자이너 프로모션, 글로벌 콘텐츠, 일러스트레이션관, 지속 가능 라이프스타일관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된다. 특히 신설된 지속 가능 라이프스타일관은 폐기된 물건에 디자인과 창의성을 더해 '새활용'하는 해법을 제시한다.
에르메스, 발렉스트라 등과 협업한 디자이너 베단 로라 우드 등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 강연도 진행된다.
▲ 31일부터 강남구 대치동 슈페리어갤러리에서 김초혜 개인전 '플라워_로터스'가 열린다.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는 자연 안에서 자유롭게 노니는 삶이라는 이상을 채색과 금박, 콜라주 등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를 대표하는 '플라워_로터스'는 진흙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연꽃을 청색과 녹색 색조로 표현한 작업이다. 전시는 다음 달 7일까지.
▲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는 30일 오후 3시 강남구 신사동 도산안창호기념관에서 '도산의 미주에서의 독립운동 및 계몽운동'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1부에서는 도산의 딸 안수산 관련 서적을 미국에서 펴낸 차학성 작가와 중앙대 역사학과 장규식 교수가 도산의 미주 독립운동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토론은 도산학회장인 이명화 박사가 주재한다. 2부에서는 이동진·이갑준·송하연 연구자가 도산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행사의 전체 사회는 최기영 서강대 사학과 교수가 맡았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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