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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 핵심부품 국산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송고시간2019-10-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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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선 기자
김재선기자

광주시 투자 '100기가급 초소형 광모듈 상용화 기술'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가 투자한 광통신 핵심부품인 '100기가급 초소형 광모듈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이 '201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00기가급 초소형 광모듈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광주시 1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67억5천만원 등 총 77억5천만원을 투입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이 사업에 지역의 9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26개 광통신 부품을 개발해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채널당 25기가급 반도체 광원 등 핵심 광소자 국산화의 길을 연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2019년도 국비 25억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의 후속 사업인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상용화 실증 확산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치선 광주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지역 광통신 부품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소재·부품 국산화에 크게 기여하고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광융합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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