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단체 "유튜브와 구글, 가짜뉴스 차단 이행해야"
송고시간2019-10-23 16:55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5·18 단체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와 모기업인 구글에 '북한군 개입설' 등 가짜뉴스 차단을 촉구했다.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23일 공동 성명을 통해 "유튜브와 구글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5·18 가짜뉴스 삭제와 접속차단 결정을 단 한 건도 이행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5·18단체는 "대한민국 공공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는 5·18 가짜뉴스인 웹사이트 게시물 17건과 유튜브 영상 110건의 삭제 또는 접속차단 결정을 내렸다"며 "웹사이트 게시물 9건의 접속이 차단된 데 반해 유튜브 동영상은 여전히 유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방심위 결정을 이행하지 않아도 처벌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실효성 있는 제재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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