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터넷기자상' 윤근혁·특별상 정일용

송고시간2019-10-23 19:24

이웅 기자 기자 페이지

인기협, 30일 프레스센터 17주년 기념식 시상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2019 한국인터넷기자상' 본상(보도 부문) 수상자로 윤근혁 오마이뉴스 기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윤 기자는 교사 출신으로 일선 교육 현장의 모순과 사학의 문제점 등을 집요하게 파헤쳐 교육 공정성과 교육 개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상은 남북 언론교류와 평화통일 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정일용 연합뉴스 통일언론연구소장(6.15남측언론본부 상임대표)에게 돌아갔다.

참언론상은 권력형 비리와 사회 모순을 끈질기게 탐사 보도한 주진우 기자가 수상한다.

우수의정상은 이용득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정미 의원(정의당), 지방의정상은 이광호 서울시의원이 받는다.

지방자치행정상은 오거돈 부산시장과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이 공동 수상한다.

이밖에 전 언론노조 위원장 김환균 MBC PD(노동존중사회상), tbs TV민생연구소 제작진 및 MC(사회공헌상),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NGO상), 김석환·박형욱 KBS 성우(대중문화상), 김현성 인플루언서산업협회 회장(인터넷소통상), 최은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사회적 경제상)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윌버 치시야 시무사 주한 잠비아 대사(국제교류상), 조봉래 인천재능대학교 교수(교육봉사상), 도영심 전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이사장(감사패), 뇌병변 중증장애인 정희진 씨·정신장애인 양기봉 씨(장학금)도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시상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한다.

인터넷기자협회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미군 장갑차에 사망한 효순·미선 양의 억울한 죽음을 세상에 알리면서 미군 범죄에 대한 경종을 울린 일을 계기로 그해 9월 28일 출범했다.

abullapi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