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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송고시간2019-10-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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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심 7시간 구속심사…"지위 이용 범죄" vs "과장·왜곡 수사"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23일 법원에 출석해 7시간 가까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검찰은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입시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를 무너뜨리고 주식 작전세력에 가담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 측은 "수사 과정이 불공정했다. 영장에 기재된 범죄사실 전체가 과장 또는 왜곡됐으며 법리 적용도 잘못됐다"며 11개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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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3당, 공수처 '샅바싸움'…유연성 갖고 협상 이어가기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는 23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찰개혁 법안 실무 협상에 착수했다. 특히 최대 쟁점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과 관련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면서도 주요 쟁점에 대해 유연한 자세로 협상을 이어가자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날 실무협상에는 민주당 송기헌·한국당 권성동 의원·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 등 각 당의 대표 의원이 참석했으며, 탐색전 성격의 첫 협상은 70분가량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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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DMZ, '산티아고 길'처럼 평화의 길이 되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비무장지대(DMZ)가 스페인의 '산티아고 길'처럼 평화의 길이 돼 세계인이 함께 걷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7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지난달 유엔총회 연설 당시 DMZ를 국제 평화지대로 구축하자고 제안했던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왕님도 이 평화의 여정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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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총리 "아베 면담서 일정 정도 결과 나올것"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는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면담 전망에 대해 "일정한 정도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아베 면담의 목표는 '대화 분위기 조성'이라며 '로키' 모드를 유지해 온 이 총리가 구체적인 성과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한일정상회담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방일 동행기자단과 만나 전날 궁중연회에서 아베 총리와 인사를 나눈 사실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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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오 숙박비 지원 '익명기부자'는 김희경 여가부 차관

'고(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알려진 윤지오 씨에게 숙소 비용을 지원한 익명의 기부자는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확인됐다. 김 차관은 23일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가부가 법적 근거도 없는 예산을 활용해 윤 씨를 지원했다는 논란이 일자 오후 속개한 국감에서 자신이 해당 기부금을 냈다고 털어놨다. 김 차관은 "당시 윤지오 씨에게 15만8천400원을 기부한 사람은 나"라며 "당시 윤지오 씨가 장자연 사건 관련 방송에 출연해 여성단체를 비판하고 검찰 진상조사단 출석을 앞두고 숙소 지원을 요청해왔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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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 "혼인중 출산 자녀, 유전자 달라도 법적으로 친자식"

유전자 검사 결과 혼인 중에 태어난 자식과 아버지의 유전자가 다른 것으로 확인됐더라도 법적으로는 친자관계가 인정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부가 동거하지 않은 기간에 태어난 자식에 대해서만 민법상 '친생자 추정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36년 전 판례를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아버지는 유전자가 다른 것으로 확인된 자식을 상대로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친생 부인(否認)의 소'(친자식 추정을 번복하는 소송)를 제기하지 않으면 더는 친자관계를 부정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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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포된 김준기 전 DB회장 경찰 조사중…성폭행혐의 부인

비서와 가사도우미를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후 미국에 머물러 온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23일 귀국하자마자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귀국 비행기에서 김 전 회장이 내리자마자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경찰서로 옮겨 조사중이다. 김 전 회장은 오전 3시 47분께 수갑을 찬 손목을 천으로 가리고 경찰관에게 양팔을 붙잡힌 채 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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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촌동고분군서 화장 인골 무더기 출토…"백제왕실 화장 확인"

한성백제(기원전 18∼기원후 475) 지배층 묘역인 서울 석촌동 고분군(사적 제243호)에서 화장된 인골이 무더기로 나왔다. 백제 고분에서 화장 인골이 대거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백제왕실 장례문화에 화장이 있었음을 보여준다는 데서 눈길을 끈다. 서울시 산하 한성백제박물관은 석촌동 고분군에서 16기의 돌무지무덤(적석묘)이 이어진 초대형 '연접식 적석총' 형태를 처음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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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러, 합동군사위 열었지만…'KADIZ 진입' 놓고 평행선 관측

한국과 러시아 군 당국이 23일 서울에서 합동군사위원회를 열고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진입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지만, 이렇다 할 접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시작된 양국 합동군사위 회의에는 한국의 남완수(공군 준장) 합동참모본부 작전3처장을 대표로 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러시아 측에서도 소장 계급(우리 군 준장에 해당) 장성이 대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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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만에 끝난 터키의 쿠르드 공격…중동정세는 지각변동

터키의 시리아 쿠르드족 공격이 13일 만에 일단락됐다. 2주가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이지만 중동 정세는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휴양도시 소치에서 6시간 30분간 회담하고 10개 항으로 된 양해각서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군이 투입돼 150시간 안에 쿠르드 민병대(YPG)를 터키-시리아 국경에서 30㎞ 밖으로 철수시키고, 이 작업이 완료된 후 러시아·터키군이 이 지역을 합동 순찰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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