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풍 '미탁' 피해복구 재난 지원금 지급
송고시간2019-10-24 07:42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발생한 사유시설 피해 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을 이달 말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은 미탁으로 공공시설 피해 41건(하천시설 25곳 파손, 산사태 6건 등)과 사유시설 피해 1천436건(주택 25동, 농경지 10.5㏊, 농작물 101.1㏊ 등) 등 총 1천477건, 38억2천900여만원 재산 피해를 봤다.
시는 주택, 농경지, 농작물 등 사유시설 피해지원을 위해 재난지원금 2억 1천600여만원을 잠정 산정하고 현재 수급 자격, 재해보험금 등과 중복 지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재난지원금은 국가 또는 지자체가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주택, 주생계 수단(농업·어업·임업·염생산업) 등에 피해를 본 사람에게 지원한다.
주택 반파 시 650만원, 침수 시 100만원을 지급하며 농업, 어업 가구는 농경지나 농작물, 어선, 어망 등 피해 물량에 따라 재난지수를 산정해 지급한다.
다만 재해보험금 등에 가입해 보험금을 지급받게 되는 경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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