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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본 우리 땅 독도 "하얀 파도 선명"

송고시간2019-10-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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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독도의 날' 앞두고 아리랑 위성 촬영본 공개

아리랑 위성 3A호로 찍은 가을의 독도(10월 8일 촬영)
아리랑 위성 3A호로 찍은 가을의 독도(10월 8일 촬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4일 아리랑 위성으로 촬영한 독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6월 20일 아리랑 위성 3호가 찍은 독도 모습과 지난 8일 아리랑 위성 3A호로 내려다본 가을 독도 풍경이 담겼다.

사진에는 동해의 파도가 서도와 동도에 부딪혀 포말을 일으키는 모습이 보인다.

주변 작은 암초와 만나 생긴 하얀 파도나 동도에 있는 헬리콥터 착륙장도 확인할 수 있다.

항우연 관계자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우주에서 살핀 우리나라 영토 독도를 많은 분께서 함께 감상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리랑 위성 3호로 본 여름 독도(6월 20일 촬영)
아리랑 위성 3호로 본 여름 독도(6월 20일 촬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리랑 위성 3호와 3A호는 각각 685㎞와 528㎞ 상공에서 공전하는 우리나라 지구관측 위성이다.

2012년 우주로 간 3호는 지상 가로·세로 70㎝를 한 점으로 찍어낼 수 있는 해상도의 전자 광학카메라를 탑재했다.

2015년에 발사된 3A호의 경우 55㎝급 해상도 전자 광학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를 갖춰 정밀도가 더 향상됐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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