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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아베총리, 21분간 면담…文대통령 친서 전달

송고시간2019-10-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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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배상 판결 후 1년여만의 최고위 대화…면담 결과 곧 발표

한-일 총리, 면담장으로
한-일 총리, 면담장으로

(도쿄=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함께 면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9.10.24 kimsdoo@yna.co.kr

(도쿄=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일본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양국 최고위급 대화다.

면담은 이날 오전 11시 12분 시작해 11시 33분까지 21분간 진행됐다. 당초 예정됐던 10여분에서 두배 가까이 길어진 것이다.

이 총리는 면담에서 아베 총리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낙연-아베 굳은 표정으로 악수, 예상보다 긴 21분간 회담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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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Itr9dXYI7E

정부에서는 남관표 주일한국대사, 조세영 외교부 1차관, 최병환 국무1차장, 정운현 총리비서실장, 추종연 총리실 외교보좌관, 이석우 총리실 공보실장 등이 배석했다.

면담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돼 발언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정부는 현지에서 동행기자단 대상 브리핑을 통해 면담 내용과 문 대통령의 친서 요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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