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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고배 음성군 "혁신도시 활성화 올인"

송고시간2019-10-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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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공공기관 유치에 힘 쏟기로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네이버 클라우드 제2 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섰으나 실패한 충북 음성군이 충북 혁신도시 활성화에 전념하기로 했다.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음성군에 따르면 군은 전국 96개 시군이 응모한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전에서 군(郡) 단위로는 유일하게 우선 협상 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우선 협상 대상 후보로 세종시가 선정되면서 고배를 마셨다.

음성군은 그러나 우선 협상 대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음성이 IT 산업 입지의 우수성을 갖췄음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음성군은 이에 따라 충북도가 충북 혁신도시에 추진하는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혁신도시가 IT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또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122곳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 2 프로젝트'와 관련, 충북 혁신도시에 IT 분야 우수 공공기관이 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네이버 데이터 센터 유치전에서 민관이 하나가 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혁신도시에 조성되는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의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과 지방 이전 공공기관 유치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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