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내달 명동성당서 가을걷이 감사 미사·잔치

양정우기자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내달 명동대성당에서 한 해 수확의 감사 마음을 전하는 미사와 잔치마당이 열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11월 3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일대에서 '2019년 가을걷이 감사미사 및 도·농 한마당잔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성경 구절인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정오에는 명동대성당에서 '가을걷이 감사미사'를 봉헌한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하는 미사는 서울대교구 주교단과 사회사목국 사제단, 전국 각 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다.

이날 오후 4시까지는 명동대성당과 가톨릭회관 앞마당에서 농산물과 이를 재료로 만든 가공식품 등 직거래 시장,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우리농 운동 전시가 열린다.

아울러 공연과 놀이마당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가 선보인다.

eddi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0/29 20: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