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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코트서 난투극 벌인 엠비드·타운스, 2경기 출전 정지

송고시간2019-11-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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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코트에서 난투극
NBA 코트에서 난투극

10월 31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농구 필라델피아-미네소타 경기 도중 난투극이 일어나 선수와 팀 관계자가 엉켜 넘어져 있다.[USA TODAY Sports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경기 도중 난투극을 벌인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칼-앤서니 타운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미네소타 경기에서 주먹다짐을 한 두 선수에게 각각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1일 밝혔다.

타운스는 3쿼터 도중 엠비드에게 주먹을 날렸고, 엠비드는 손가락으로 타운스의 눈을 찔렀다.

두 선수는 감독과 팀 관계자들이 뜯어말릴 때까지 엉겨 붙었다가 퇴장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필라델피아의 벤 시먼스는 코트에 넘어진 타운스의 목을 팔로 눌렀다.

그러나 NBA는 "시먼스가 타운스를 말리려고 한 행동이었다"며 징계를 내리지 않아 미네소타가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엠비드와 타운스는 퇴장을 당한 이후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대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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