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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시비로 PC방서 흉기난동 30대, 살인미수 적용해 송치

송고시간2019-11-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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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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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캡처. 작성 김선영(미디어랩)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서울 관악구 한 PC방에서 요금 문제로 다투다 아르바이트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39)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 58분께 관악구 봉천동의 한 PC방에서 요금 문제를 놓고 아르바이트생과 다투고 행패를 부렸다.

아르바이트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집으로 보냈지만, 그는 이튿날 오전 5시 40분께 PC방을 찾아와 또 소란을 피우다가 돌아갔다.

A씨는 2시간가량 뒤 다시 PC방을 찾아 밤샘 근무를 한 아르바이트생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손님 등에 의해 제압됐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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