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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 설화' 머스크, 트윗 중단 사흘 만에 '재개'

송고시간2019-11-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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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주 트윗을 중단하는가 했더니 며칠 만에 재개했다고 AFP통신이 5일(미국 현지시간) 전했다.

민간 우주탐사 기업인 스페이스X도 경영하는 머스크는 지난 4일 늦은 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유인 캡슐인 크루 드래곤(Crew Dragon)과 관련해 승무원들을 축하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팀이 크루 드래곤에 장착할 마크 3 낙하산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13차례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가장 최근 실험에서 우주선을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낙하산의 능력이 입증됐다고 치하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1일 팔로워가 2천900만명에 달하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트위터의 효능에 대해 확신을 못 하겠다"면서 트위터 접속을 끊겠다는 듯 "오프라인(offline) 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머스크가 트윗을 그만두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머스크는 사흘 만에 트윗을 재개하면서도 이전처럼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는 최근 수개월 사이 트윗에 올린 글 때문에 테슬라 투자자를 오도했다는 이유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소를 당하는 등 곤욕을 치른 바 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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