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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통역' 이종민 씨, 프리미어12에선 대표팀 '전력 분석'

송고시간2019-11-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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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팀의 미국프로야구 선수 정보 수집…"영광스러운 일"

한국 야구대표팀 전력 분석을 돕는 '류현진 통역' 이종민 씨
한국 야구대표팀 전력 분석을 돕는 '류현진 통역' 이종민 씨

(서울=연합뉴스) 류현진의 통역 이종민 씨가 6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쿠바-캐나다전을 지켜보며 전력 분석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세 시즌째 류현진(32)의 바로 옆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생활을 도운 이종민 씨가 이번 가을에는 한국 야구 대표팀을 위해 일한다.

이종민 씨는 6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1차전에서 맞붙은 쿠바-캐나다 경기를 김평호 한국 대표팀 코치와 함께 지켜봤다.

이 씨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많다. 3년 동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일하면서 정보 활용법 등도 터득했다.

류현진, 트레이너·통역과 '뚜루루뚜루 아기상어' 변신
류현진, 트레이너·통역과 '뚜루루뚜루 아기상어' 변신

류현진이 9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원정길에 오르기에 앞서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코스튬 파티에 유튜브 '아기상어' 캐릭터 옷을 입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용일 트레이너, 류현진, 이종민 통역. 2019.9.27 [다저스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한국 대표팀은 이 씨에게 "프리미어12 기간에 전력 분석을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이 씨는 흔쾌하게 응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을 위해 일하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다저스는 10월 10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패하면서 올 시즌 일정을 마쳤다.

이 씨는 2주 전에 한국으로 들어와 WBSC에 참가하는 '미국프로야구 출신' 선수들의 정보를 모았다. 그는 프리미어12 대회 기간 내내 대표팀과 함께 이동하며 전력 분석을 돕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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