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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맞아 성큼 다가온 추위…일부 지역 내일 아침 영하

송고시간2019-11-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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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경상도, 오늘 밤 한파주의보 발효

내일은 '입동'
내일은 '입동'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겨울의 시작이라는 뜻의 '입동'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옷가게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19.11.7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금요일이자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인 8일 일부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겠다.

충청도와 경상도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곳도 있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경북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5∼30㎜가량의 비가 가끔 오기도 하겠다.

아침 기온은 -4∼9도로 평년(1∼10도)은 물론 7일(1∼13도)보다도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충청 내륙과 경상 내륙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하루 사이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 공주·금산·계룡, 충북 옥천·영동, 경북 상주·문경·영주, 경남 산청·함양, 세종에 이날 오후 11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겠다. 올가을 들어 3번째로 내리는 한파주의보다.

다만 낮 기온은 12∼19도로 평년(13∼19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 한파주의보는 8일 낮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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