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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영화기구 내년 출범한다

송고시간2019-11-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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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한-아세안 부산 라운드테이블 개최

'한-아세안 영화기구 부산 라운드 테이블'
'한-아세안 영화기구 부산 라운드 테이블'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한-아세안 영화기구가 출범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6~7일 부산 기장에서 아세안 10개국 영화 분야 대표를 초청해 '한-아세안 영화기구 부산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6일 열린 '한-아세안 영화 협력 세션'에서는 유럽 국가 간 협력 사례, 한국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과 한국 영화 아카이브 사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7일에는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추진과 운영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한-아세안 영화기구는 아시아국가의 영화 정책, 창작, 교육 훈련, 배급 등 영화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이 참여한다.

한-아세안영화기구 출범 문제는 이번 달 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사업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영진위는 내년 중 기구 출범을 목표로 한다.

오석근 영진위원장은 "영화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공동 발전은 중요하며 이 기구를 통해 모든 국가가 함께 협력하여 아시아 영화의 도약을 위한 방향을 찾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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