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1일부터 공공비축미곡 8천 포대 매입
송고시간2019-11-10 07:07
(양산=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 내 8개 읍·면·동에서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11일부터 4일간 대형(800㎏)과 소형(40㎏) 포대로 나눠 진행된다.
총매입량은 대형 595포대, 소형 7천591포대 등 8천186포대다.
매입 품종은 새일미, 영호진미 2개 품종이며 지난해 도입된 품종 검정제를 통해 벼 DNA도 검사한다.
시는 품종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벼 DNA 검사에서 위반 농가 적발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또 농가별로 논 타작물 재배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줘서 매입 물량을 차등 배정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잦은 태풍으로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좋은 가격으로 벼를 매입해 농가 시름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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