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보감] 급증하는 전립선암, 대한민국 중년 남성이 위험하다

왕지웅 기자 기자 페이지

서구화된 식습관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전립선암은 최근 10년 새 발병률이 2.6배나 증가하면서 대한민국 중년 남성들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016년 중앙암등록본부(KCCR)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의 발병률은 남성 암 발병률 순위에서 위암, 대장암, 폐암에 이어 4번째로 나타났는데요.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95% 이상 완치가 가능해 순한 암으로 꼽히지만, 40대 이상 남성의 80%가 검진 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전승현 교수로부터 전립선암이 어떤 질병이고 조기발견과 예방,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을 신경 써야 하는지 들어봤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황경선 인턴기자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1/09 08: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