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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소식] 연세대 '북한지식 역사 새로 읽기' 학술 포럼

송고시간2019-11-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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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 너머로 보이는 북한 땅
망원경 너머로 보이는 북한 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연세대 국학연구원은 오는 16일 백주년기념홀에서 '한반도 평화의 시대, 북한 지식의 역사를 새롭게 읽는다'를 주제로 학술 포럼을 연다.

신한반도 체제 구상을 위한 북한 연구와 담론의 계보 탐색을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 김성보 국학연구원장은 기존 북한 연구의 특징과 한계를 분석하고, '비판적 한반도학' 관점에서 북한 내부 역동성을 논한다.

박명림 연세대 교수는 '남북관계'에서 '한조관계'로 전환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는 견해를 밝히고, 신형기 연세대 교수는 한국에서 북한 문학 독서와 해석에 영향을 준 입장을 정리해 설명한다.

이어 북한 이탈 주민의 '스카이캐슬' 생존기, 북한 상업 역사 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 한국목간학회는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과 함께 9일 오후 성균관대에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한국, 중국, 일본 연구자들이 중국 고대 수량사(數量詞), 일본 고대 목간으로 본 식재와 단위, 출토자료로 본 한국 고대 수량사와 양제(量制) 등에 대해 발표한다.

전덕재 단국대 교수는 발표문에서 부여 궁남지와 나주 복암리에서 출토한 백제 목간에 나오는 토지 면적 단위인 형(形)이 2∼3결(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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