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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 흐려져 밤부터 비…낮 최고 16∼20도

송고시간2019-11-1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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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억새 물결
은빛 억새 물결

10월 29일 경남 합천군 가회면과 산청군 차황면 경계에 솟은 황매산 정상부의 억새가 은빛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10일 울산과 경남은 아침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최저기온은 울산이 5.7도를 기록,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다. 경남은 창원 6.5도, 진주 0.6도, 통영 8.2도, 거창 영하 1.7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울산 18도, 경남 16∼20도가 예상된다.

울산과 경남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다가 밤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11일 새벽에는 모두 그치겠으나, 거창과 함양 등 경남 북서내륙에는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 북서내륙 5∼20㎜, 북서내륙을 제외한 나머지 경남 지역과 울산 5㎜ 내외 수준이다.

대기 불안정으로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경남 북서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시설물·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밤부터 11일까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45㎞(초속 8∼13m)로 강하게 불겠다.

또 남해동부 앞바다와 울산 앞바다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과 경남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월요일인 11일은 저기압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울산 10도, 경남 6∼12도, 낮 최고기온은 울산 19도, 경남 16∼20도가 예상된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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