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단독주택서 화재…불 끄려던 70대 부부 화상
송고시간2019-11-12 08:29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강화도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불길을 잡으려던 70대 부부가 다쳤다.
1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1분께 인천시 강화군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에 있던 A(71·남)씨와 B(70·여)씨 부부가 팔과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을 스스로 끄려다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해당 주택과 창고 72㎡가 타거나 그을려 3천916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주택 1층 창고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hams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1/12 08:29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