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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여파에도…통일부-日외무성간 정보교류회의는 정상개최

송고시간2019-11-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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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및 북한 내부 동향 정보 교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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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한일관계가 최악의 국면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통일부와 일본 외무성이 연례적으로 개최해온 '한일 정보교류회의'는 올해도 정상적으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통일부 정세분석국장과 실무진 등 4명이 이달 말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한일 정보교류회의'에 참석한다.

통일부 정세분석국은 각종 대북정보를 수집해 분석·평가하는 곳으로, 일본 측 카운터파트는 한반도 문제 등을 다루는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대북정보 수집을 강화한다는 의도로 1990년대부터 '통일정책 정보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 일환으로 일본 외무성과 매년 한 차례씩 상호방문 형식의 '한일 정보교류회의'도 열어왔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이 지난 2일 발사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비롯한 북한의 신형 미사일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최근 북한 내부 정세 등에 대한 정보도 교환할 예정이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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