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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수능 이후 다양한 교과 과정 운영…교육 공백 막는다

송고시간2019-11-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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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교육·지역 문화 탐방·운전 교육 등 내실 있게 준비

수능 치르는 수험생 응원 (CG)
수능 치르는 수험생 응원 (CG)

[연합뉴스TV 제공]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년 말을 맞은 학생들이 내실 있게 자기계발을 하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다양한 학사 운영 계획을 꾸렸다.

주요 계획으로는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되새기기 위한 노동인권 교육과 수능 이후 면접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 운전면허 취득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운전 교육 프로그램, 컴퓨터 활용능력 교육 등이다.

또 수험생 교실 내 교육 공백을 막기 위해 사업비 2억450만원을 도내 54개 일반고에 지원한다.

각 학교는 농업 교육, 미용, 지역 내 문화 탐방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민병희 도교육감은 1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학생들이 자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민 교육감은 "수능 하나가 우리 인생 좌우하지 않고, 이후 과정이 더 중요할 수 있다"며 "수능을 치르지 않고 취업 등 여러 가지 다른 길을 가는 학생들에게도 수험생 못지않게 격려와 응원 함께 보낸다"고 말했다.

강원도 내에서는 14일 수험생 1만3천564명이 44개 고사장에서 수능을 치를 예정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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