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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한 달간 출입통제…"산불 방지"

송고시간2019-11-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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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기자
김선경기자
지리산 천왕봉
지리산 천왕봉

[지리산경남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경남사무소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탐방로 일부 구간 출입을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불을 방지해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등을 보호하려는 조처다.

출입통제 탐방로는 종주 능선 노고단∼장터목,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25개 구간 125.3㎞다.

탐방객들의 당일 산행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은 중산리∼법계사∼천왕봉, 백무동∼장터목∼천왕봉, 성삼재∼노고단 등 37개 구간 109.41㎞는 그대로 개방한다.

출입통제 구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준 지리산경남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통제 기간은 반달가슴곰이 동면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며 "자연자원 보호와 산불 방지를 위해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국립공원 사무소, 소방서 등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립공원 홈페이지 캡처
국립공원 홈페이지 캡처

[지리산경남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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