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일 유성문화원에서 수학문화관 설립 공청회

송고시간2019-11-13 14:15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0ㅇ리 유성문화원에서 대전수학문화관 설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이용훈 부산대 교수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수학교육' 강연에 이어 실무담당자의 '대전수학문화관 구축 및 운영계획' 발표, 토크 콘서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대전수학문화관은 체험실과 전시실을 갖춘 2층 규모 총 14실로 유성초등학교 내에 신축 예정이다.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보고, 만지고, 느끼는 탐구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적 원리와 재미를 깨닫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수학교사들에게는 교수·학습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수업과 학생평가 연구 문화를 활성화하는 등 전반적인 수학교육 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번 공청회는 미래 수학교육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수학문화관 설립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