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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날씨] 맑고 쌀쌀한 하루…"더운물 마셔 체온 유지해야"

송고시간2019-11-1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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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은 14일 대부분 지역이 맑고 쌀쌀하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오전 동해안 여러 지역과 양강도 일부 지역에서 초당 10m 이상의 강풍(센바람)이 불겠다고 보도했다.

서해안과 북부내륙 지역에서 갰다가 밤에 흐려서 평양시와 평안남북도, 자강도, 양강도의 일부 지역에서 약간의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동해안 지역에서는 주로 개겠다.

방송은 "날씨가 추워지면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병과 뇌졸중, 심장발작, 천식 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며 "더운물을 자주 마셔 몸 안의 열량을 보충해주며, 밖에 나갈 때에는 모자와 장갑, 마스크를 착용해 정상체온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비가 내린 다음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도로에 살얼음이 질 수 있으므로 보행자들은 걸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안전에 주의를 돌리며, 운전사들은 도로 상태를 잘 감시해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2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맑음, 3, 10

▲중강 : 구름 많음, -2, 20

▲해주 : 구름 많음, 6, 10

▲개성 : 맑음, 5, 10

▲함흥 : 맑음, 6, 0

▲청진 : 맑음, 2, 10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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