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서울 최저기온 -2.5도
송고시간2019-11-14 08:47
김수현기자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4도, 체감 온도는 -7.5도다.
이날 서울의 최저 기온은 -2.5도까지 떨어져 평년 같은 날보다 6.4도 낮아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
인천·수원 -1.1도, 춘천도 -1.9도, 강릉 1.9도, 대전 0.2도 등 중부지방 곳곳에서 올가을 최저기온을 보였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 고기압에 동반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전날보다 4∼10도 떨어졌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5∼10도 더 낮았다"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11시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광명·과천 등, 서해 5도, 강원 춘천·철원 등에 한파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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