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넣으면 포인트 착착' 강서구, 무인회수기 운영
송고시간2019-11-14 10:50
고현실기자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이달부터 구청 주차장, 가양레포츠센터, 강서구민회관 등 3곳에 페트병·캔 무인회수기 4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용자가 일회용 페트병이나 캔을 회수기에 투입하면 인공지능 센서가 재활용 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한 후 압축해 보관한다.
이용자가 회수기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캔은 7포인트, 페트병은 5포인트가 적립된다.
2천포인트 이상이 쌓이면 홈페이지(http://superbin.co.kr)에서 본인 인증 후 현금(1포인트→1원)으로 바꿀 수 있다. 단, 구청 무인회수기는 공익 목적의 기부용 적립만 가능하다. 강서구는 무인회수기를 1년간 시범 운영한 후 자원 회수율과 이용자 만족도 등을 검토해 확대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무인회수기 도입으로 지역 내 자원 회수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kk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1/14 10: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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