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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위 걸으며 주상절리 비경 즐겨보자

송고시간2019-11-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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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봉대교∼순담계곡 7.55㎞ 구간에 부교 조성 나서

철원 한탄강 부교 조성 사업
철원 한탄강 부교 조성 사업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이 한탄강 일대의 주상절리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물 윗길(부교) 조성 사업에 들어갔다.

군은 철원지역 겨울철 유명 축제인 '한탄강 얼음 트레킹'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억5천만원을 들여 다음 달 중순까지 태봉대교∼순담계곡 7.55㎞ 구간에 폭 1.5m의 안전 부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직탕폭포, 송대소, 승일교, 고석바위 등 한탄강 일원의 주상절리 절경을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내년 1월 11∼19일 열리는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중에는 송대소, 승일교 등에서 얼음폭포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교는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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